
안성에서 지난 1일부터 9일간 개최된 프레 세계민속축전이 9일 폐막식을 기점으로 막을 내렸다.안성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세계인이 함께한 이 축제의 안전을 담당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안전한 축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 현장에 임시 119안전센터를 설치하고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해 만약의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사전 철저한 안전점검과 취약지역 소화기 배치 및 지속적인 순찰 실시 등으로 다행히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22명의 응급환자가 발생,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거나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축제장내 설치된 소방사진 전시장에서는 수많은 관람객이 사진을 통해 과거 국내·국외 대형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가졌으며 특히 응급처치 체험장에는 900여 명의 관람객에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보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