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배드민턴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궁전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한이석 도의원을 위시해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홀 안을 가득 메운 대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이상호 이임회장은 “배드민턴이 이제 생활 속에서 국제대회 하나의 종목으로 자리 잡게 됐다”면서 “그동안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명했다.

 새로 취임하는 이문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우리 배드민턴 연합회의 발전과 회원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많은 공적을 남기며 이임하는 전임회장에 감사한다”서두를 꺼낸 후 “이제 우리 안성시 배드민턴 동호인이 1000여명에 육박하는 생활체육의 부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배드민턴은 조그마한 공간만 있어도 누구나 팀을 이루어 즐길 수 있는 국민생활체육이며 매력적인 운동이며 셔틀콕 최고 속도 345km가 되는 구기 종목으로 가장 빠른 스릴있는 운동으로 아빠 엄마에서 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들까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라면서 “오늘 취임을 계기로 배드민턴 발전과 화합 단결을 위해 말보다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안성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염원인 전용구장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초·중·고, 유소년 및 청소년 대회도 개최해서 인재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회원여러분이 배드민턴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이 다시 한 번 꽃피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우리 스스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평온하고 진취적인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주문하고 “안성의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한 발자국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임을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