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기 침체로 각박해진 사회풍조 속에서 소외 노인계층을 돕기 위해 참선행을 자발적으로 실행한 종교단체가 있어 수혜 당사자는 물론 뜻있는 사람들로부터 폭넓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한불교법상종 용화정사(주지 선덕법사)가 안성시노인복지관에 쌀 10kg 30포를 기부했다.
용화정사 선덕법사는 지난 24일 노인복지관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아침밥을 무료 제공하고 있는데 쌀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비심이 높은 선덕법사가 자청해 쌀을 기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솔선해 만들고 있다.
선덕법사는 직접 밭을 경작해 찬거리를 마련하고 항상 근검절약 생활 속에서 살아가면서 사회공익 봉사에 나서는 등 값진 선행을 하고 있다.
항상 남을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선덕법사는 법상종 복지원장과 안성불교사암연합회 복지부장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안성시 노인복지관장인 가섭 스님은 “최근 경제가 어려우면서 모두가 지갑을 닫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쌀을 기부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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