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 소속 심현금 양성면 여성의용 소방대장(여·58)이 소방방재청과 소방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의용소방상 시상식에서 본상 대상자로 선정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거행된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심현금 대장이 수상한 의용소방상이란 전국 의용소방대원 중 의용봉공의 정신과 자율봉사의 사명감으로 소방방제 활동에 헌신한 모범의용소방대원들을 선별해 시상하는 상으로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상이다.
심현금 대장은 수상 소감에 앞서 지난 3일 화재 진압 활동 중 순직한 송탄 소방서 구조대원들의 넋을 위로하며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