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서장 이민원)가 119희망보듬기 체감도 향상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4일 고삼면 신창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전모 씨(67세·남)의 주택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도배, 장판교체, 전기시설, 보수 등 낡은 농가주택을 깨끗이 수리해 주었다.
이어 안성소방서 직원들이 금연사랑 행복나누기로 틈틈이 모금한 성금으로 1백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주고 또한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보급해 화재를 대비하는 등 추위 속에 참 봉사를 실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려움을 겪은 독거노인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이러한 활동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