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혜옥 부의장 주선
안성시 원곡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원곡면과 자매결연 마을인 서귀포시 보목동을 방문해 감귤수확 자원봉사활동을 힘껏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시의회 유혜옥 부의장의 주선으로 추진됐는데 유혜옥 부의장과 홍현식 원곡면장 이정숙 원곡면 적십자 분회장과 회원 17명이 참여해 보목동 김광일씨 소유 인영농장 8천200㎡의 거대한 농장에서 2천상자의 감귤 따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원곡면과 서귀포시 보목동은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를 상호 확대할 방침이다.
감귤 농장주인 김광일 씨는 “감귤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원곡적십자 자원봉사단 일행의 도움으로 수확을 마쳐 기분이 좋다”며 감사함을 표명했다.
원곡면 적십자봉사단 일행이 감귤 따기 봉사현장에는 고창후 서귀포 시장과 김용범 도의원,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이 찾아와 격려하는 등 시종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유혜옥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앞으로도 매년 정례적으로 감귤 따주기 자원봉사를 실시해 제주도와 육지의 결연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안성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5월 경제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