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사랑의 손길 이어져

2011.12.16 13:31

이웃돕기 각계서 봇물

안성적십자사협의회

제일감리교회

신협 직원모임사우회

안성시2동 노인회

안성중앙로타리클럽

  경기장기둔화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연말연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회장 권혁진)는 지난 8일 결식아동돕기 후원금 3800만원을 안성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지난 10월 개최된 결식아동후원 걷기대회모금액으로 시는 겨울방학동안 관내 결식아동에 급식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안성1동에 위치한 제일감리교회(담당목사 김형석)에서는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1동 주민 센터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안성시 서인동에 위치한 신협 직원모임(사우회)에서도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 10kg 130, 라면 40개입 130박스, 연탄 700(싯가 450만원 상당)을 저소득층에게 나누어 달라며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에 기탁했다.

 특히 봉산동에 거주하는 박희웅 씨는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절약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 상품권(30만원 상당)1동 주민 센터에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안성2동 노인회분회(회장 김일랑)도 지난 7일 불우이웃돕기 위문품(20kg 20)을 수혜의 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전달하며 위로했다.

 성품을 받은 수혜자는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용돈을 받아써야 할 노인들로부터 성품을 받게 되어 그 높은 이웃사랑에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며 송구스러워 했다.

 안성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태인)과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유원근) 회원 20여명은 무료급식소와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22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진 모씨(70·고삼면)날씨가 계속 추워지고 연탄이 바닥나 걱정이 많았는데 때마침 도움을 주어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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