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구메농사마을(위원장 전창진)이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마을대상’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에 기여한 농어촌마을, 마을리더, 공무원, 재능기부자 등에게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수여하는 포상제도다.

 한국농어촌마을 대상에 빛나는 구메농사마을은 일 년 내내 다양한 생태체험과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모내기, 우렁이 방사, 복조리 체험, 냉이 달래, 곰취 등 산나물캐기 체험을, 여름에는 미꾸라지 잡기, 숲 체험하기, 백연잎 꽃차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가을이 되면 감따기, 고구마캐기, 감자캐기, 고추따기 등 흙을 만지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메뚜기 잡기 체험 등이 가능하고 겨울에는 대나무를 이용해 죽봉만들기, 궁예 활쏘기, 눈썰매타기, 천연색소로 염색한 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구메농사마을의 이러한 체험이 농가소득 및 주민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농촌에는 희망을, 농업인에게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복지농촌의 산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