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대신 받은 쌀 이웃돕기 기탁

 안성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에 낙원어린이집 여상인 원장이 취임했다.

삼죽면 허브마을에서 지난 15일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제9대 회장에 여상인 낙원어린이집 원장이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회장에 취임했다.

 여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성시 어린이집 연합회 발전을 위해 서로간 소통과 결속이 중요하다”강조했다.

 황은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성시 사회복지 예산 중 보육예산이 37.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보육에 대한 관심과 그만큼 어린이집 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헌신한 임종애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상인 회장과 연합회가 안성시 보육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상인 신임회장과 연합회 임원들은 19일 시청을 방문해 이·취임식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kg 51포, 10kg 5포(싯가 320만원 상당)전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황 시장에게 전달해 세밑을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