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시의원 “안성1동의 부활, ‘원도심 집중’이 안성시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2026.03.31 11:10

안성1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성시의회의 전략적 통합 이전 제안
1동 부활은 단순히 건물 하나 짓는 것이 아닌 안성 정통성과 원도심 경쟁력 찾는 일

 안성의 역사적 뿌리이자 자부심의 상징인 안성1동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928년 건립된 현 안성1동 행정복지센터(구 안성군청)는 국가등록문화재 제709호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을 얻었지만, 그 이면에는 100년 된 비좁은 공간과 심각한 주차난을 견뎌온 주민들의 눈물겨운 희생이 있었습니다.

 ‘축소도시’ 안성의 생존 전략: 외곽 확장이 아닌 ‘중심지 강화’

현재 안성시는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를 고민해야 하는 ‘축소도시’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개발축을 자꾸만 외곽으로 옮기는 것은 도시의 응집력을 떨어뜨리고 경쟁력을 갉아먹는 일입니다. 진정한 도시 재생은 흩어진 행정 기능을 원도심으로 다시 집결시켜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성1동 주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안성3동(90억), 삼죽면(120억), 서운면(120억) 등 다른 지역은 속속 신청사를 지어 이전하는데, 안성의 제일 중심인 1동 주민들만 100년 전 건물에 갇혀 차별을 받는 것은 지역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 특히 안성2동이 4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복합 청사를 건립한다는 소식은 1동 주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었습니다.

 시의회와 1동 청사의 ‘전략적 통합 이전’... 행정 타운의 상징성 회복

저는 그 해법으로 안성시의회와 안성1동 행정복지센터를 구도심에 통합 신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비봉산 중턱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의회를 원도심 평지로 옮겨 1동 청사와 결합한다면, 입법과 행정이 어우러진 강력한 ‘복합 행정 타운’이 탄생할 것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민원서류를 떼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의정 활동을 참관하고 자치 활동을 즐기는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사업비 108억 원)과 연계한다면, 막대한 예산 시너지 효과를 내며 주변 상권에 유동 인구를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입지선정위원회’와 기존 건물의 ‘박물관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목소리입니다. 저는 특정 장소를 강요하기보다, 안성1동 관내 주민들이 주도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투명하게 수렴하여 최적의 부지를 결정하는 민주적 절차야말로 훼손된 1동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전 후 남겨진 문화재 청사는 군산이나 목포의 사례처럼 ‘근대 역사 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 안성의 과거를 담은 박물관과 미래를 이끄는 통합 행정 타운이 공존할 때, 안성1동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안성의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부활할 것입니다.

 안성1동의 부활은 단순히 건물 하나를 짓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안성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고, 원도심의 경쟁력을 되찾는 국가적 과업입니다. 저 최호섭과 안성시의회는 1동 주민들의 자긍심을 되찾고, 원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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