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1국, ‘2026 온리피스 콘퍼런스’서 여성 평화 리더십 강화

2026.04.20 10:25

평화교육·분쟁 사례 공유…여성 연대로 평화 확산 모색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강연경)은 지난 28일, 2026년을 향한 평화 비전 수립과 여성의 평화 리더십 강화를 위해 ‘2026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평화의 목소리: 여성은 어떻게 평화를 지켜왔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대한민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인도, 에스와티니,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약 80명이 참석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각국에서 활동하는 여성 평화 리더들이 발제자로 나서, 평화교육 현장 경험과 분쟁 지역 여성들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특히 시민사회 차원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여성 연대가 평화 확산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필리핀 국가여성연맹 얼린다 올리비아 티우 부회장은 "폭력은 결코 지속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오직 대화와 상호 존중만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든다"며 "전 세계 여성들이 하나로 뭉칠 때, 평화는 예외가 아닌 표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우 부회장은 레이테 사범대학교(Leyte Normal University, LNU)와 IWPG 간 MOU 체결을 이끌며 평화교육과 여성 및 청소년 역량 강화에 앞장서 온 경험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렌테라 하비비 아체 재단(Lentera Habibi Aceh Foundation) 아타야 루마이샤 이사장은 "아체 여성들은 연민과 공감, 책임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평화의 주체"라며 "여성 평화교육과 국제 협력을 통해 비폭력 문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옴그부 오디리 오부코호 마가렛 평화위원장은 “여성의 참여 없는 평화는 완전할 수 없다”며, “지도층 여성들이 평화위원회에 함께할 때 평화는 정부에서 시민까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국제적 연대와 제도적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연경 글로벌국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콘퍼런스는 평화교육을 중심으로 여성들이 갈등 예방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IWPG는 오는 3월 17일 IWPG 본부 주최 온라인 NGO 포럼을 통해 단체의 비전과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글로벌 1국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평화교육 확대 △평화강사 역량 강화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확장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특히 제7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참여를 기점으로 국제기구 및 각국 NGO와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서 시작된 평화의 변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여성평화교육과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온리피스 콘퍼런스는 지역사회 리더들이 평화의 해법을 모색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IWPG의 대표적인 국제 평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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