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평택지부가 지난 11일 경기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 일대에서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야외 여성평화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박정미 평화강의자의 진행으로 평택지부 회원과 자녀들, 김정남 평화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세대를 넘어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배다리생태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나무와 꽃을 관찰하고, 자연의 조화 속에서 평화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녀들과 부모들은 여러 종류의 씨앗을 직접 만져보고 100배 확대경으로 작은 풀꽃을 세밀하게 살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름 모를 풀꽃 하나도 자연의 질서 속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서로 돕고 공존하는 삶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평화임을 깨달았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평화의 의미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야외 생태 탐방과 평화 이야기를 마친 뒤에는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발표하며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 엽서에 평화 메시지를 적으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오은혜 회원은 “아이와 함께 생명을 존중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평화가 개인의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남 평화위원장은 “자연에서 느낀 평화의 가치를 가족과 이웃 등 일상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IWPG 활동을 통해 이러한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택지부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 여성 NGO로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와 회원이 있고, 68개국에 900여개의 협력단체가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평화 문화 전파의 여성평화교육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