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당원협의회가 29일 성명서에서 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가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안성 동부권이 소외됐다며 민주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을 보면서 아직도 윤 어게인’에 갇혀 있는 장동혁 당 지도부의 한심한 행태로 인해 당 지지율이 한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급해하는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선거구 획정의‘최종 결과’가 아닌‘일부 과정’만을 문제 삼아, 말도 안 되는 적반하장식 생떼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정쟁을 유발하려는 행태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동부권 주민의 대표성’을 운운하지만, 자신들의 과거 행적에 대해 책임 있는 반성이 결여된 주장이라는 점에서 볼 때 이번 기자회견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며“2018년 선거구 획정에서 동부권 기초의원 정수가 실제로 축소됐을 때 현직 국회의원과 시장까지 보유했던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은 대체 무엇을 했는가.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에도 지역의 의견을 전혀 관철시키지 못했고, 결국 기초의원 1인이 축소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런 국민의힘이 이제 와서 대표성 훼손을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 책임을 외면한 자기모순과 자가당착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과거에 보여준 행태와는 달리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는 우리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안성시장이 직접 나서서 획정위의 의원정수 조정 시도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특히 획정위의 조정안이 민주당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현행유지를 지켜낸 것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로지 지역발전과 동부권 주민의 대표성을 지키기 위한 민주당의 헌신적 노력은 말이 아니라 실제 성과로 동부권 발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윤종군 국회의원과 김보라 시장은 서운면 현대차 배터리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며 동부권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 힘써왔고, 동신산단 농업진흥지역 해제 역시 지역 발전과 기업 유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낸 것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라 동부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실질적 성과 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민주당의 노력과 결실에 대해 최소한의 인정과 격려 및 협조는 못할지언정 삭발과 생떼쓰기식 정쟁으로 지역 갈등만 키우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지역 주민의 이익과 지역발전보다는 눈앞의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는 구태정치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현명한 동부권 유권자들이 이런 식의 ‘정쟁 쇼’에 속으리라 생각했다면 그야말로 큰 오산이다.
국민의힘은 나락으로 떨어진 지지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억지 꼼수로 ‘동부권 대표성’을 운운하며 트집 잡기식 정쟁을 도모하기 전에 자신들이 행한 올해 지방선거 공천이 제대로 된 것이었는지부터 반성했어야 한다.
가선거구 시의원을 아무 연고도 없는 동부권의 다선거구에 공천한 것은 대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그러고도 동부권 대표성을 주장할 자격이 있는가? 동부권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오랜 시간 주민과 동고동락해 온 인물보다, 정치적 계산에 따라 특정인 공천을 강행한 것 자체가 동부권 주민을 무시한 처사 아닌가?
국민의힘에 묻는다. 지난 2018년 선거구 획정 당시 기초의원 1인 축소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은 대체 무엇을 했는가. 또한, 동부권 대표성을 말하면서 왜 아무런 지역 연고도 없는 특정 인사를 다선거구에 공천했는가.
국민의힘이 정말로 안성 동부권을 생각하고 안성발전을 위하는 정당이라면 이런‘억지 생떼쓰기식 기자회견’을 개최하기 전에 동부권 지역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답변부터 했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지역발전을 외면하고 당리당략만 좇는 한심한 ‘자가당착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동부권 지역 주민을 무시한 그간의 행태와 내란행위에 대해 뼈를 깎는 자기 성찰과 반성부터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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