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파주의보와 함께 금년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중부지방에 내렸다.
시민들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겼지만 갑작스런 폭설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크게 늘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3대의 소방차량에 제설장비를 정착해 교통사고 방지와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터널부근 및 안성시 주요도로 9개소 38km에 달하는 구간에 대해 긴급 재설작업을 실시해 폭설로 인한 차량원활 운행과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성소방서 대응구조 담당은 “폭설 후 그늘진 곳이나 차량 흐름에 눈이 다져진 도로상과 교량 위는 기온이 타 도로보다 낮고 습기가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므로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