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애국혼의 발상지인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열렸다.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정운순)이 주최한 새해 해맞이 행사에는 안성을 위시해 평택, 오산 멀리 수원 등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정운순 회장은 새해 덕담을 통해 “안성의 독립만세 운동은 안성지역에서 일본인을 몰아내고 2일간 해방을 맞이했던 특별한 운동이다”전제하고 “새해 새아침 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호국정신과 자유 수호 의지를 가슴속 깊이 새기는 뜻 깊은 행사다”고 강조했다.
이육사의 ‘광야’ 제목의 시낭송에 이어 일출시간에 맞춰 힘찬 징소리와 함께 장엄하게 떠오르는 해를 맞으며 나라의 국태민안과 민족의 염원이며 3·1운동의 선열은 물론 백범 김구 선생이 그토록 바랐던 통일, 그리고 안성지역 사회 발전을 다짐하는 만세삼창을 정운순 회장 선창으로 힘껏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