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김태원 원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안성관내 100세이상 장수노인을 찾아가 사랑과 존경이 담긴 성품을 전달하며 건강을 축원해 수혜당사자는 물론 보는 사람들을 감격케 했다.
김 회장은 106세의 김채열 할머니를 위해서 7명의 장수 노인에게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줄 의류와 세뱃돈으로 금일봉을 전달하며 ‘’아픈데는 없느냐’ ‘식사는 잘하느시냐?’고 따뜻한 말로 건강을 걱정하고 위문했다.
시설에 있는 이 모 할머니는 105세의 나이로 체형이 달라져 못 입는 옷을 가위로 재단하고 바느질로 새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을 목격하고 “고령이지만 자신의 일을 찾아 건강하고 밝게 사는 모습이 건강비결” 이라며 모든 노인들이 소일거리를 찾고 활동하면 건강할 수 있다며 찬사의 말을 했다.
김태원 회장은 “100세 노인들은 일제의 강점기, 6·25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를 지키고 가정과 사회를 발전시켜 오늘날 2만 불 시대를 열은 주역들이다” 라면서 “더구나 허리띠를 졸라메고 근검절약 속에서 자녀들만은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헌신한 업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가와 사회는 노인들이 이룩한 업적에 걸맞게 대우를 해야 한다”며 안성지회도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모든 노인들이 건강생활을 유지하고 귀여운 손자 손녀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안타까운 일은 “제대로 된 노인회관이 없는 것이다”지적하고 “노인들이 목욕도 하고 일자리 작업과 치료, 소질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을 갖춘 노인 회관 건립이 시급하며 중요한 일이 된다”며 노인 회관 건립을 적극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