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도읍 이장단과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폐지 수거로 모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공도읍 직원들은 매일 아침 출근할 때 가정에 있는 폐지를 가져오고 이장들은 읍사무소 방문이나 회의 참석 시 수시로 폐지를 가져와 모아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이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지난 13일 설을 앞두고 국가적으로 지원받지 못한 어려운 이웃 11가구에 식량인 쌀 20k 11포를 직접 전달했다.
공도읍사무소는 올해도 폐지 모으기 운동을 펼쳐 분기나 상·하반기로 나눠 불우이웃돕기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선환 공도읍장을 비롯해 전 직원, 그리고 이장단은 폐지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한명이라도 더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