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안성마춤‘이 소비자의 마음속에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세대와 계층을 넘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농축산물 공동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소비자 브랜드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한 ‘2012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안성마춤‘ 브랜드가 지자체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6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은 전국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액, 시장점유율, 마케팅 성과와 시장동향에 대한 기초조사, 관계자 조사 등 사전조사를 거쳐 부문별 후보를 확정해 1차로 218개 부문 613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안성마춤 브랜드의 경우에는 5개 항목 5점 척도에서 만족도, 품질, 가격, 재구매의도, 선호도 등 3.53점을 얻어 6년 연속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선택한 이번 결과를 통해 ‘안성마춤‘은 안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경제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서 그 파워와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대상을 수상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한미FTA체결 등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농업환경 속에서 안성마춤 브랜드 가치를 더욱 극대화해서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생산으로 FTA의 파고를 넘어 안성농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원동력으로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