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년기원제 통해 희망농업 활짝 도모
사랑의 쌀 나누기로 훈훈한 사회구현
안성맞춤 고품질 1등 농산물을 생산·유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육성을 통해 FTA에 능동적으로 대응케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9일 하루 동안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유혜옥 시의회 부의장, 농협조합장,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업적을 남긴 오형택 회장이 이임하고 16대 임웅재 회장의 취임식과 안성맞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황은성 시장은 그동안 안성농업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퇴임하는 오형택 회장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새로 취임하는 임웅재 회장에게 ‘안성농업발전을 위해 같이 열심히 발로 뛰자’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임웅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한미FTA와 한중FTA 등으로 우리 농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전제하고 “그렇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 학습단체 회원 여러분과 함께 안성농업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신임 회장은 “우리 농촌지도자회는 우애와 봉사를 바탕으로 하는 순수 애농단체다”라면서 “우리 안성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지키는 존경하는 농촌지도자 여러분은 안성농촌발전의 주역이며 지역발전의 희망으로 리더가 되어야 한다”라면서 “본인에게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와 격려로 힘과 용기를 준다면 농촌지도자회의 활성화는 물론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농촌·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안성 농업발전을 위한 일이 있으면 언제 어느 곳이든 찾아가 신바람 나게 일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당찬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