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운면 인처동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식이 25일 현지에서 국회의원 도·시의원, 자매결연업체 서운면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역사적 준공식을 가진 인처동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지난해 2월에 체험마을 사업지로 선정되어 주민들이 참여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체험관, 식당, 숙박시설을 고루 갖춘 건물 1동과 6km의 체험로 육교설치, 마을진입로 확·포장, 주차장 공사 등을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마을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서운중학교 풍물패, 경기민요연구소의 축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광석 인처동 이장은 “체험마을 준공을 통해 마을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농가의 소득향상 및 농촌 공동체를 형성해 서운면의 작은 농촌체험 마을이 아닌 안성시를 대표하는 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인처동 마을은 정기 높은 서운산이 품고 있는 아늑한 산세,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르는 계곡 등 천혜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체험로, 버섯, 포도, 배 등 친환경적 농업으로 가꾼 유기농 농산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인처동 녹색농촌체험마을들은 향후 홈페이지 및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꽃길 등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해 이 마을이 추구하는 체험·학습·봉사의 고품격 체험마을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