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 안성에 펼쳐져”

2012.04.09 11:07

안성4·1만세항쟁기념 ‘2일간의 해방 행사장 성황’

 일제에 항거해 독립운동 일으킨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4·1만세항쟁기념 2일간의 해방행사가 30일 하루 동안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성황리 거행됐다.

 안성문화원이 주최하고 광복회, 안성3·1운동선양회 유족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안성관내 사회단체장, 시민, 학생들이 참석해 일제를 축출하고 2일간의 해방을 쟁취한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다.

 행사는 안성소년소녀합창단과 박성란 무용단의 원향지무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안성문화원 양장평 원장은 ‘2일간의 해방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태수 유족회장 인사, 3·1운동선양회 정운순 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순으로 계속됐다.

 황은성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기미 독립선언문이 선언된 지 93년을 맞는 뜻 깊은 날로 우리 선열들이 일제에 항거해 독립항쟁을 일으키고 2일간의 해방을 맞이했던 감격과 기쁨은 우리 후손들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크다서두를 꺼낸 뒤 안성에서 일어났던 원곡·양성독립운동은 평안북도 의주군, 황해도 수안군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재판에도 원용될 만큼 결렬했던 3대 실력항쟁지며 그중에서도 최고로 결렬했던 곳이며 특히 다른 지역과 연결·조직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전 주민이 참가했던 운동으로서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있다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로 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마음과 국가와 민족과 그리고 동포가 무엇인지를 일깨우고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민족의 긍지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스스로 삶의 표본으로 세우는 날이 되길당부했다.

관리자 web@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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