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 줄타기 ‘경복궁’서 열광 무대

2012.04.09 16:34

경복궁 건립 600주년 축하무대 장식

 우리나라 전통 대중민속놀이로 1865년 고종 2년 경복궁 재건 당시 홍선대원군으로부터 최고라는 찬사와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안성남사당 놀이가 지난 28일부터 3일간 경복궁 경희루 건립 600주년을 맞아 열린 경회루 연향에서 줄타기 공연을 펼쳤다.

 경회루는 조선시대 왕이 기념할 만한 중요한 날에 연희를 열던 곳으로 건립 600주년을 기념해 문화재청과 한국몬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경회루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궁궐의 아름다운 밤 정취와 함께 안성 남사당놀이 줄타기로 축하의 무대를 장식했다.

3일간 진행된 이날 연향은 조선의 건국과 창건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희루 중건, 외국 사신들을 위한 사신연, 경복궁 재건과 낙성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종때 경복궁 재건과 역사적 의미가 깊은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의 이야기를 되살린 줄타기공연은 경회루 연향을 보러 온 많은 관객들로부터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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