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농협(조합장 손성진)이 운영하는 여성조직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지원 소득사업 전개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농가주부 모임은 지난 24일 금산리에 위치한 공동소독사업장에서 손성진 조합장, 김종규 면장을 비롯해 이사, 회원 등 50여명이 밭 4천㎡에 소득사업을 위한 옥수수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27일에는 일죽 농협 실버봉사단 16명이 화봉리에 위치한 진선장 배 과수농가를 찾아 배꽃 수정을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지원에 나섰다.

 손성진 조합장은 “일죽농협은 농협과 행정·농업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일죽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실버봉사단, 부녀회 등 여성조직은 모든 일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봉사에 앞장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