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공도읍분회는 지난 23일 구 공도읍사무소에서 관내 노인 및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공도읍 분회는 공도읍 승두리 60∼39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데 지상 1층 82㎡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도노인회 분회는 56개 경로당에 3천 9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공도읍분회 신준범 회장은 “작은 규모의 사무실이지만 공도읍 분회가 개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읍내 전체 노인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분회 사무실이 공도읍 노인복지 전달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안성시지회장은 “최근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내의 노인부양 기능이 퇴색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공도읍분회가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노인들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터득한 경험으로 국가와 지역, 그리고 후진을 위해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라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선도를 위해 예절과 도의 있는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