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한경대가 지난 3월 1일 산업대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경 교과부 차관을 비롯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회장인 공주대 서만철 총장, 한국교통대학교 장병집 총장, 최장현 국토해양부 전 차관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김창경 교과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경대학교가 70여년의 역사동안 다양한 발전과 변화를 모색해 왔으며 오늘 이 비전 선포식이 국내 최고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김성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근 교육역량강화 사업 2년 연속 선정, 각종 산학연구실적, 높은 취업률 등 놀라운 성장을 보여왔다”며 “비전 2025의 목표처럼 2025년에는 국내 최상위권 대학으로 세계명문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경비전 2025는 한경대가 일반대 전환을 계기로 대학발전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중장기 발전목표를 제시해 경기도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진리, 창조, 실천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교수 연구하고 전문적 지식과 도덕적 품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