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여자축구단 전국대회제패

2012.07.09 14:29

높은 기량·탁월한 경기력으로 ‘우승’ 영예

 안성맞춤여자축구단이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높은 기량으로 정상에 우뚝 올라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6일부터 2일간 제천시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충청북도생활체육회 주최로 많은 상금이 걸려 있어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참가했다. 18, 216팀 등 총 24팀에 선수 임원 700여 명이 참가해 각기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승 쟁탈전을 벌였다.

 안성맞춤여자축구단은 선수구성 및 훈련기간이 짧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서 선수들의 눈빛이 하나가 되어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한편의 드라마를 펼쳤다경기 첫날 예선에서 충주대표팀을 5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이어 전북주얼리팀도 역시 30으로 눌렀다.

 대회 둘째 날인 본선 8강 경기가 시작되면서 전국여성대회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며 하남시온방울팀을 만나 열전을 벌였으나 무승부라는 박빙의 경기 끝에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격정의 준결승전, 우승 후보로 알려진 경남 마산공사사랑팀에게 01로 뒤지고 있다고 드디어 중거리 슛이 골대 코너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골을 만드는 상황에서 승부차기로 30으로 승리했다.

 대망의 결승전은 과천아리여성팀과 경기가 시작되면서 세 번 경기를 연속해 치른 상태라 체력을 걱정했는데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면서 10으로 끝마무리하면서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대망의 정상을 밟았다. 안성여자축구단은 전국을 전패하면서 안성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큰 성과를 이룩했다.

 안성을 빛낸 선수들은 20대 김지현, 김희진, 양희원, 김정아, 장아름 30대 박우현, 최윤희, 김영미, 동해란, 고정순, 한행화, 이영희, 김승현, 김영미 40대 김은실, 김경숙, 최선자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제패라는 쾌거를 이룩한 후원회는 단장 이용해 수석부단장 강병길 부단장 오한용, 정금열, 운영이사 김재열, 지관호, 임성근, 김장연, 박종무, 조윤석, 민동기, 양철규, 이상국, 문수식, 박재준, 유승락, 성낙천, 이준복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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