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들만의 봉사단체인 안성개나리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동원웨딩홀에서 많은 내빈과 인근 각지 로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거행됐다.
‘나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자’라는 테마 있는 알찬 봉사를 실천한 김명재 회장이 이임하고 21대 손진영 회장이 환영과 축하의 박수 속에 취임했다.
손진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적 불황으로 숭고한 봉사정신도 옅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서두를 꺼낸 후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새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의 터널을 헤치고 눈부시게 피어나는 봄의 전령사처럼 개나리로타리클럽의 희망인 신임회원 증강으로 활짝 만개한 날이 멀지 않았다”라면서 “회원이 있어야 클럽이 존재하고 클럽이 있어야 회장이 있음을 기본으로 믿으며 회원들간 소통과 지역 봉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손진영 회장은 끝으로 “회원 여러분들은 어두운 곳을 맑게 비추는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 강조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 모두 희생과 노력으로 클럽발전에 헌신해 줄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