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면장 박두희)는 지난 1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인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삼면 기업인협의회'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삼면기업인협의회는 면내에 소재한 기업인들이 상호 각종 정보교환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경기침체 등 경제난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오세옥 지역경제과장과 면내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상호 의견을 모으며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함충규 남부지소장이 참석해 올해 중소기업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밝혔다.
박두희 고삼면장은 “관내 기업생산제품 면사무소내 전시하고 중요도로변 기업안내 유도간판을 설치하는 내용 등을 제안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 건설에 앞장서 고삼면이 작지만 강한면, 강소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완((주)에코조인 대표)기업인협의회장은 “안성시와 고삼면이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우리기업인들도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인들이 지역에 소재한 소규모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지원방안과 관내 금융기관 이용활성화 등을 논의하며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