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농협(조합장 손성진)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이현숙) 회원 50여명은 지난 24일 일죽면 금산리에 위치한 공동소득장 4천㎡(1천200여평)에서 손성진 조합장, 김종규 일죽면장 임용규 농촌지도소상담소장 등과 함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득사업으로 식재해 키운 옥수수를 수확했다.

 일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옥수수 판매대금으로 연말에 사랑의 김장담그기, 선행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날 수확은 지난 13일 1차 수확, 16일 2차 수확에 이은 마지막 수확 작업을 한 것이다.

 수확한 옥수수 판매는 안성시청 일죽면 사무소, 일죽농협 직원, 안성관내 각 기관단체 및 유치원 등의 도움으로 600자루를 판매했는데 8월초 이 땅에 배추를 후작으로 2차 소득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손성진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에서 매년 소득사업으로사랑의 김장감치를 담가 일죽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조합장으로서 큰 자랑으로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죽농협 여성조직은 손성진 조합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일치단결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는 물론 여성조직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면서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