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한우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 획득

2012.08.30 16:42

안성축협 학교급식 공급 가공식품산업 육성 최선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이 대의원들의 책임의식 제고 및 이해증진, 그리고 의견 청취를 통해 조합사업의 발전방향 모색은 물론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2 대의원 간담회가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본점 대회의실에서 성황 속에 열렸다.

 우석제 조합장은 지금 축산업은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불안정에 따른 생산 원가의 증가와 경제 불황이 겹치면서 소비위축은 물론 소값 하락세와 출하의 어려움이 계속되어 축산 농가들의 불안과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최대 곡물 생산국인 미국이 50년 만에 가뭄을 겪고 있고 2008년의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곡물 파동으로 폭등이 일어난 가격대를 넘어서 6월 이후 국제곡물 가격이 천정을 모르고 뛰고 있어 곡물 자급률이 27%에 불과해 세계 5위 곡물수입국으로 밀과 옥수수의 거의 전량 콩의 91%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무엇보다도 사료가격 안정이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강조했다.

 이어 지난 5일 미국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옥수수 선물가격은 2개월 전에 비해 50%이상 콩의 경우 100%이상 급등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곡물 가격이 올해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이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라면서 이에 조합에서는 지난 3월에 사료구매 미수금, 이자율을 7.5%에서 0.5% 인하해 농가생산성 향상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였고 사료가격 인상도 최대한 억제하면서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원가 절감방안에 전력을 다하면서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봄철 호맥 등 조사료포 생산지원, 가을 생볏짚곤포사업 대행 사업을 적극 전개해 양질의 저렴한 조사료 확보에 주말 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은 2010년 축산종합타운 건립 이후 지속적으로 ‘G 마크인증을 위해 힘써 온 결과 안성한우가 지난 71일 경기도지사 인증 ‘G 마크를 획득해 고품질 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선도적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학교 급식 공급 및 가공식품산업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고 있어 이로써 안성한우 브랜드는 안성축협의 대표브랜드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졌으며 안성한우 브랜드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성축협 임직원은 지금의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조합원과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지금의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피와 땀을 아끼지 않겠다약속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끝으로 안성축협 직원일동은 앞으로도 조합원이 주인의 권리를 찾고 의무를 다하는 조합, 조합원 모두가 진정으로 참여하는 조합, 더 나아가 안성시민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곡물가 폭등의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축산인들은 축협을 구심체로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더 협력하고 합심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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