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일죽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20일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안성시의회의장 천동현 한이석 도의원을 비롯해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죽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30년간 의용소방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최근 6년간 대장으로 재직하며 용봉정신으로 헌신해온 노병일 대장은 대가없이 퇴임할 수 있도록 적극 성언해준 대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명하고 “비록 몸은 떠나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영 신임대장(남·53세)은 평소 투철한 의용봉공으로 사회 소외계층에 남다른 관심과 봉사활동으로 대내·외에서의 활동이 뛰어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대원간의 친목도모 및 지도력이 탁월해 대원들로 부터 추천받아 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신 대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의 뒤를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