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당신께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라는 슬러간 아래 안성시사회복지대회가 새로운 해피 안성을 활착시키고 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화장 한창섭)는 지난 13일 젠1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안성시민 회관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사회복지관련 회장 봉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와 나눔의 참된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1부 축하공연은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코러스’와 안성을 대표하는 유일한 어머니합창단인 ‘공도어머니 합창단’의 초청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2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낭독과 사회복지의 힘찬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 ‘사랑·봉사·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미래 비전’이 선포됐다.

 이날 한창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공포일을 기념해 우리나라가 지난 20세기 가난의 시대를 마감하고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밝은 복지사회로 가자는 희망적 미래를 다짐하는 날”이라고 역설하고 “이 대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불우한 사람들을 보살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향상 시켜 보다 질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회장 주변에는 문화체험, 부스행사로 일일 보건·의료 체험관, 공공의료지원정보, 혈압, 혈당, 골밀도 측정 등 건강검진과 사회복지 분야별(노인·장애인)문화체험관 설치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사회복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벤트로 시민들의 공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