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자애로움으로 청소년들에게 푸른꿈을 심어주고 있는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안성시지회(회장 이정옥)는 안성교육청(교육장 유길상)과 협약으로 저소득자녀들을 위한 주말버스 뛰뛰빵빵 개교식을 24일 오전 9시 가졌다.
이날 관내 초교 3학년 학생 140명과 회원들은 비룡초등학교 비룡관에 모여 개교식을 가진 후 첫번째 학습장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각자 수준별로 스케이트를 배우고 익히며 친구들과 신바람 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문화체험학습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뮤지컬을 감상했다. 아이들은 선망의 대상인 비보이들의 공연에 모두 한껏 고무되어 함께 즐기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낸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무사히 귀가했다.
안성시지회는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들이 주말 시간을 행복하고 신나는 값진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주말버스학교’를 앞으로도 계속 달리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가정에 도배·청소봉사
안성시지회 이정옥 회장과 회원 20여명은 단체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생활보호대상자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첫번째 대상자를 보개면 동평리 동양마을 도현기씨 집을 지난 26일 오전 9시 찾아가 오후 5시까지 도배를 해준 뒤 청소, 봉사를 했다. 도씨 집은 가족 4명중 3명이 장애인으로 지저분해도 할 수 없이 근심거리인 도배를 깔끔히 해 주어 이들을 기쁘게 해 주었다.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안성시지회는 앞으로도 계속 추천을 받아 대상자 가정돕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을 세우는 등 모범 여성단체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