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포스타렌재활용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우수 스티로폼 재활용 지자체 선정에 안성시가 올해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지난 12일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로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안성시는 그동안 ‘장인의 혼이 살아있는 세계적인 예술문화 도시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립 남사당 풍물놀이가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등 예술복지 행정이 집중해 왔다.
시는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환경과 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도시건설을 위해 ‘시민과 예술’ ‘자연과 인간’ ‘개발과 보존이 함께하는 어우러지는 환경예술 문화도시’를 구현하고 정책추진을 위해 900여 전 직원 모두가 청정도시 그린시티 만들기에 전념해 왔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뿐 아니라 환경·경제·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녹색성장 도시를 모델화하는 에코리치의 에너지, 녹색교통, 물 순환,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녹지축, 시민참여 등의 테마를 정비해 정부에서 추구하는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상생도시 만들기’ 행정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탄소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환경맞춤교육을 초등학교 3∼4학년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환경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는 그동안 다양한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을 깊이 인식해 자연과 벗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공간을 확보하고 자연이 순환하는 생태도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행정에 전념해 온 결과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사업으로 추진된 2010년 스티로폼 재활용 전국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조성열 환경과장은 “2010년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은 것은 지원회수시설(소각장) 자원 안정화시설(매립장), 분리수거시설(재활용 선별장) 등 3개 시설이 완공 가동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분리 수거해 선별한 후 자원화 하는데 역점을 둔 결과 쓰레기 소각량과 매립량이 줄어든 덕분”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버려진 쓰레기도 자원이다”라는 “사명감으로 분리수거 운동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