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발전 중심단체 안성향교 전교 이·취임식

2015.01.26 16:28

김상배 전교이임·김학승 유도회장 전교취임

유 도 회 장 김현치

여성지부장 이민호

 민족 고유의 유교문화의 상징이며 정신문화와 전통윤리 교육장인 안성향교의 전교와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유림회관에서 많은 내빈과 장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향교발전과 인의예지의 도덕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유도회장으로 쌓아온 경륜과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많은 공적을 남긴 김상배 전교가 이임하고, 유도회장으로 활동해 온 김학승씨가 전교로 취임했다.

 안성향교 장의 일동은 김상배 전교가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안성향교의 전교로 재임하는 동안 안성시 유림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왔을 뿐만 아니라 안성 향교 발전에 노력한 공을 치하하며 김상배 이임 전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상배 이임 전교는 이임사에서 “우리 유림 모두는 성현의 제례를 경건히 모시면서 항상 온고지신 정신으로 성현의 얼을 되살려 퇴색되어 가는 유교적 윤리관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달라” 면서 “전교로 재임 중 성심을 다해 도와준 유림들이 있었기에 전교로 많은 활동을 잘 할 수 있었다.” 면서 협조해준 고마움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존속살인 등 일련의 사건은 우리민족의 전통적 가치인 도덕성이 허물어진데 그 원인이 있다” 라면서 “옛날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릴적부터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청소년교육관의 건립을 추진해 온 것도 건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책의 일환과 장래 나라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에게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을 일깨워 주려고 했는데 마무리를 못한것이 안타깝다” 고 말했다.

 김상배 이임전교는 끝으로 “안성시청이 도덕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교육관을 건립 운영하려는 우리의 뜻을 잘헤아려야 한다” 면서 유림들에게는 ”청소년 교육관을 건립해 선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과 전통적 윤리관을 인식시켜서 인의예지가 넘치는 문화 사회를 만드는데 계속 노력해 줄 것“ 을 간곡히 당부했다.

 김학승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 향교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김상배 이임 전교의 노고를 치하하고 ”단군 개국 승조 이래 오랜 역사를 이어 오는 동안 수많은 국난을 겪 어 오면서도 주권을 굳건히 유지한 것은 오로지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 “ 강조하고 ”그러나 요즘 사회가 산업화 발달과 함께 외래 물질 문명이 범람하면서 안타깝게도 전통 문화가 흔들리고, 동방예의지국이란 자부심과 미덕도 서서히 상실되고 있다“ 고 안타까운 어조로 개탄했다.

 김학승 신임전교는 “우리나라 동양 사상인 유교문화권의 선도적 위치에 있었고,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동방예의지국이란 칭송이 손상 되고 미풍양속이 상실되는 실로 통탄할 일이 생겨나고 있다.” 면서 “우리민족 고유의 유교문화의 상징이며 전통윤리 교육의 도장인 안성향교를 단지 성현들의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그치지 않고 ,유교의 기본정신을 배우고 익히는 민족의 정신적 지 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성향교의 제2의 중흥기가 되도록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줄 것” 을당부했다.

 총무 장의를 역임한 김현치 유도회장은 취임인사를 하는 가운데 “유도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향교가 올바로 가는 길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토론해 잊혀져가는 전통 유교문화를 현대 사회에 맞추어 복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과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조선 세종때부터 성종조까지 만들어진 국조오례에 배양된 민족의 스승이신 율곡 이이, 선현격몽 요결, 사계 김장생선현의 가례집람, 도암 이재 선현의 사례편람을 모두의 고귀한 역사적 자산으로 우리 향교에서 한글세대가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현대에 맞게 번역과 해독문을 만드는 것이 과제이며, 우리 안성향교가 중심이 되어 죽산양성 향교와 안성문화원과 업무 협조로 경북 영주시에 있는 선비촌에 매년 단체로 입소해 연수를 통해 유람의 자세가 무엇인가 존경받는 어른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면서 유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안성 향교 전교및 유도회장, 여성지부장 취임식에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높은 경륜과 학식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안성향교 운영진과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해 줄 것” 을 부탁했다.

 한편 이민호씨가 여성지부장에 취임했다.

관리자 web@mymedia.com
Copyright @2009 minannews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