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무 교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2016.03.24 15:56

현대 미술 작가 작품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해석 호평 받아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 디자인학과 김나무 교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문가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디자인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다.

 김나무 교수는 작품명 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였다. 해당 작품은 한국의 현대 작가들(김기라, 권오상, 홍경택, 유승호, 김도균, 이형구, 이준 등)의 페리지갤러리 개인전 도록 시리즈로 작가들의 명성에 걸맞게 각 작가의 작품 철학을 그래픽디자인으로 훌륭하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작은 안효진 교수(에이치타입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iF 디자인 어워드는 규모와 명성, 전통 때문에 글로벌 대기업 및 디자인 전문 회사의 프로젝트가 아니면 수상이 쉽지 않아 김나무교수의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나무 교수는 한동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학부와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그래픽디자인(석사)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디자인 전문회사 러스트(Lust)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디자인 스튜디오 골든트리(Golden Tree, 金나무)를 운영하는 등 디자인 이론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춰, 2011년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에 교수로 임용되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D(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개최하는 행사로,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공신력 있는 저명한 국제 디자인 컴페티션이며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2016년에는 총 53개국에서 2,458개 회사의 5,295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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