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지역발전, 친목과 우정다짐하는 뜻깊은 총동문회 체육대회로 발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일죽초등학교 개교 89주년을 기념하고 동문간 결속과 애교심을 높이기 위한 제10회 총동문 체육대회가 2일 하루동안 모교운동장에서 총동문회 주최, 42회 주관으로 성황리 거행됐다.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동문인 이동재 안성시의회의장, 김정희 교장, 동문회 2대 박순명, 직전 안규광 회장, 죽화초교 유동현, 장암초교 이봉규 총동문회장과 면내 기관단체장 23회 조규봉 동문을 비롯해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광복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해마다 달라지고 발전하는 모교를 보면서 흐뭇하고 감회가 새롭다” 서두를 꺼낸 후 “전국 각지에서 공사다망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잊지않고, 기꺼히 참석한 선·후배 동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동문들을 위한 동문의 날로 즐겁고 유익하게 정담을 나누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여유로움을 갖고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야 한다” 라면서 “동문 여러분들은 모교를 위해 지혜와 능력 그리고 열정을 모아 가면서 오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뜻과 마음을 모아줄 것” 을 당부햇다.
김정희 일죽초교 교장은 격려사를 하는 가운데 “본교는 9천 213명이라는 많은 졸업생을 배출해 왔으며, 동 문들이 아니라 곳곳에서 나라와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라면서 “오늘 동문여러 분들의 큰 잔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짐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정희 교장은 “본교는 새 시대에 발맞추어 타 학교와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경험을 아이들에게 전수해 창의지성을 갖춘 학생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배움에 전념토록 하고 있다” 면서 “그동안 학교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동문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후배가 되도록 노력할것” 임을 밝혔다.
대회 주관 기수기인 42회 배경묵 회장은 대회선언과 함께 “오늘 이 자리에는 과거에는 선배님들이 현재는 우리가, 그리고 미래는 후배들이 사명감과 책임을 가지고 모교발전과 고향발전을 이야기하고 힘이 될 수 있는 능력있는 귀한 동문들이 모였다” 라면서 “대회 주관 기수인 42회 우리 동창들이 지난날의 꿈과 추억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동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일죽초교는 모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랑스런 선·후배가 있기 때문에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사자성어에 우공이산이란 말이 있듯이 소처럼 끈기있게 노력하면 산을 옮길 수있는 것처럼 모교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동문들이 앞으로 100년, 나아가 천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 을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 이광복 총동 문회장은 학교발전기금 200만원과 유니폼 구입비 100만 원 등 300만 원을 전달 했다. 또 이광복 회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모교발전과 동문회 위상 제고에 혼신을 다하며 동문 선·후배간에 화 합과 단결 그리고 상경하애의 정신을 고취하는 데 큰 업적이 있는 35회 박종옥 동문, 41회 이재명 회장, 49 회 신원학 동문에 각기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는 43회 조성기 동문의 선서를 시작으로 경기에 들어갔는데 선서에서 선배가 존경받고 후배가 사랑받는 겸양의 체육축제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고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정정당당하게 도전하며 훌륭한 메너로서 모교 발전과 향토번영에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참가 동문은 추억어린 교정에서 각종 경기를 통해 우애를 다지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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