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실 안성시의원이 27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K-반도체벨트의 중심 안성, 맹모의 교육도시 안성을 만들겠다”며 도의회 진출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안성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시민의 대변자이자 보좌관으로서 현장을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왔다”면서 “22건의 조례 재·개정, 민생회복을 위한 긴급 난방비 지원 촉구, 교육정책 개선 요구, 예산결산위원장 및 원내대표 활동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의회 내 갈등 상황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며 “시민의 뜻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안성이 현재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용인·평택을 축으로 형성되는 반도체 산업벨트 확장 속에서 안성이 성장의 축으로 도약할 것인지, 아니면 각종 기피시설이 집중되는 주변 도시로 남을 것인지의 기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관실의원은 “산업정책, 광역교통망, 인력양성 체계 구축은 기초지자체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의원이 되어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안성의 정당한 몫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 예산 배분과 정책 결정이 병행될 때 안성의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의원은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성을 ‘맹모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AI·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 △서부권 학교 신설·증설 △돌봄·문화·체육시설 확충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안성 서부권 7개 지역(공도읍·미양면·대덕면·양성면·원곡면·고삼면·안성3동)을 아우르는 경기도의원이 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장의 과실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개인의 영달이 아닌 시민을 섬기는 정치,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더 큰 권한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과 발맞춰 안성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관실 의원은 이날 안성시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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