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가 주최한 임시지역대의원 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14일 궁전웨딩홀에서 열린 안성시지역위원회 임시지역대의원대회에는 내 외빈과 지역대의원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대성황속에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민주당 평택(을) 정장선 국회의원은 “안성에 변화가 오고 있다. 안성시지역위원회의 변화와 혁신 바람이 평택에서도 느껴진다”전제하고 “안성시지역위원회가 부디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아픔을 딛고 건강하고 튼튼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지역위 서병옥 고문은 축사를 통해 “독재정권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안성의 민주당이 이제 새로운 리더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면서 “하나 되고 화합하는 지역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당원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희성 민주노동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주현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은 연대사에서 한목소리로 “민주당은 변해야 하며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는 말로 야당의 연대와 공조를 강조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윤종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8월 27일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많은 분들을 만났다”서두를 꺼낸 후 “많은 분들의 격려 못지않게 우려도 들었다. 앞으로 늘 낮은 자세로 당원 동지를 섬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을 섬기려고 한다”며 지난 4개월간의 소회를 피력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는 당원들과 시민들의 일치된 요구를 받들어 ‘변화하는 민주당, 하나 되는 민주당, 신뢰받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당의 변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