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2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원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인도적 도움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노사협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마련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경기교통공사 전 임직원이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소식에 매우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금하였다”며,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제공을 위해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양주시민과 함께하는「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전개, 양주시 소재 교통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교통 창업지원센터」운영 등 지역 친화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성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김보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으로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타 시군으로 산후조리를 갈 수 밖에 없는 산모들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와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지난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설치 공모, 3월 9일 심사를 거쳐 3월 12일 안성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안성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아양택지지구 내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 계획으로, 총 사업비 187억(도비 55억, 시비 132억)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지하 1층, 면적 3,200㎡에 산모실 20인실 규모로 조성하며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2021년 민간산후조리원이 폐업 후 지금까지 불편을 겪었던 산모들에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 제공이라는 점에서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의료취약계층 등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 완화함은 물론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가야만 했던 출산모에게 이제는 지역 내에서 차별화된 고품격 산후조리와 공공보건의료서비를 제공으로 건강한 임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봄철을 맞아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매년 운영하는 산림조합의 나무시장은 나무식재기간을 맞아 품질 좋은 수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판매품목으로는 산림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수목을 포함하여 각종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관상수, 화훼류, 비료등 약 100여종의 품목을 판매 중에 있다. 또한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현장에 배치, 수목에 대한 전문지식도 안내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어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지난 10일 개장하여 다음달 16일까지 안성시 도기동 17-6번지에서 휴일 없이 운영한다. 김현치 조합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나무심기에 동참하고 중요성을 공감해야 한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심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가 13일 논·밭두렁 화재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의용소방대 2인 1조로 편성된 ‘들불안전 전문의용소방대’를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들불화재(농작물 소각행위)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 특색 및 지리적 여건에 밝은 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예방순찰 활동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추진 한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안내 방송을 통해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불씨 등 화기 방치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먼저 지역사회 화재 예방활동에 힘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서 대형화재가 시작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지난해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국·도비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년 잔여 사업비인 국·도비 전액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21개의 국립공원을 관리하고 탐방로 조성과 정비 분야의 전문성이 뛰어난 국립공원공단과 우리시와 협약을 체결, 추진하는 사업으로, 3가지 분야별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세부사업으로는 ‘금북정맥 탐방로 정비·조성사업’과 탐방로 거점 역할을 수행할 ‘탐방안내소 조성사업’, 그리고 금광호수변 ‘하늘전망대 및 탐방대 조성사업’ 이다. 이 중, ‘금북정맥 탐방로 정비·조성사업’은 약 31억원이 투자되어 관내 금북정맥 전체 구간인 칠장산(시점)부터 서운산 엽돈제(종점)까지 약 28.8km 거리의 종주구간과 능선(종주)으로 누구나 접근이 수월하고 용이한 순환코스 3구간(칠장사 순환, 금광호수 순환, 서운산 순환)을 정비·조성할 계획이며, 금년 3월경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탐방객에게 금북정맥의 다양한 탐방코스와 구간별 난이도 및 소요시간 등 탐방 정보를 안내하고 홍보함으로서 본
지방소멸의 위기를 막고 농어촌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올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안성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지방재정에 활력소가 될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조례를 마련하고 기부를 유인할 답례품을 정한 뒤 홍보에 나서는 곳이 있는가하면 조례제정은 마쳤으나 답례품 선정에 애를 먹는 곳도 있다는 전언이다. 일본이 고향에 기부하는 문화를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8년 고향납세제를 시행, 세액공제·답례품 등의 혜택을 내걸고 주소지가 아닌 곳의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 기부를 유도하면서 2020년 고향납세제 규모가 7조원이 넘을 정도로 활성화 됐다는 것. 우리나라의 경우 기본액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이며, 기부한 금액에서 답례품 3만원까지 합쳐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 금액은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이 포인트로 지차제가 준비한 농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나선 것은 중앙정부의 지원만 바라던 것에서 벗어나 자체 자금 확보를 통해 지역을 발전, 또는 소생시키는 마중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정체되어 있는 안성을 문화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날 오전 LS미래원에서 시의회와 간부공무원, 시민활동 중간지원조직 등 문화도시 추진의 핵심주체로 활동하게 될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법과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강연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2년 법정문화도시에 도전,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으나 포기하지 않고 2023년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출사표를 다시 던진다. 이 날 강연회는 핵심주체들과 함께 지난해 부족함에 대한 반성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핵심사항들에 대해 배우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특례시 이선옥 문화도시센터장이 연단에 섰다. 이선옥 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2021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수원특례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입법, 행정, 시민주체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안성이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문화도시 주체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구인난”이라며 “결국 청년들의 문화 욕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도시는 결
안성시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유치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과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혜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민, 양이원영, 이용선 의원과 반도체 기업인, 관내 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의 반도체 육성전략 발표와 전문가 기조 강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전략발표를 통해 안성시의 중점목표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 및 실무인재 육성으로 선정하고, 안성시가 가진 지리적 강점과 경제적 효율성을 바탕으로 안성시 반도체 산업의 추진전략과 비전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박창순 학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공급과 산학연 협업이 중요하다”며, “안성시가 관내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인력양성센터를 기반으로 전문 인재 육성과 인프라 공유, 기업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성 발언을 했다. 종합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안성이 추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 정기총회가 지난 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과 내·외빈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1부 시상식에는 각 사업부문별 유공 조합원과 직원들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부 본회의에서는 결산안이 상정되고 통과됐다. 안성축협은 지난해 코로나19와 농촌경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기순익 58억6천700만원을 달성해 당초 계획을 무난히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코로나로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3년여간 조합원의 전이용과 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상호금융(예수금, 대출금) 1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출자배당금 6억5천700만원, 조합원이용고배당금 23억2천300만원, 준조합원이용고배당금 3억1천200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고금리, 고물가에 축산물 가격 폭락과 사료 가격의 상승으로 축산업에는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됐다”라면서 “축협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조합원님들을 위해 사료구매미수금 이자율 인하와 또 한시적 이자 면제를 실시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려운 역경속이지만 조합원 여러분은 슬기롭게 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지난 18일 안성 지역사무소에서 안성시민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첫 번째 ‘민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민원의 날’에서는 △자원봉사자 활동 공간 마련 △폐건물 철거 및 관리 필요성 △급수취약지 급수허가 대책 △전원주택단지 인근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단위마을 지정 △웅교리 경비행장 설치 관련 등 지역민의 다양한 민원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먼저 전 제빵 봉사단이 봉사를 위한 공유주방의 설치를 제안했고, 이어 일죽면 38국도변에 폐건물 상태인 전 시니어 병원 철거 및 관리상 문제점과 일죽면 송천리 서부쪽에 경로당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양성면 노곡2리 급수취약지로 60여 가구가 철분이 다량 함유된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다며 상수도 급수와 공공체육시설 소외지역인 북부지역 국유지에 게이트볼장과 풋살장 등 농민체육 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건의했다. 또 대림전원 주택 단지 인근에 물류단지 건설 재추진에 대해 물류단지가 조성 될 경우 화물차가 오가며 생기는 소음과 분진으로 심각한 환경침해 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