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관내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원활한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민원 응대 체계를 직접 살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가운데 2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 안내와 지급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행 첫날인 21일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390여 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시장은 현장 접수 창구를 둘러보며 신청 절차, 대기 환경, 민원 처리 흐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폭염 속에도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신청 과정에서의 각종 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새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사업은 그동안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쿠폰 지급은 1차 및 2차로 나눠 진행
안성관내 의료기관이 최신 건강검진 기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도 일부 은행권과 기업체들이 타도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사례가 점차 심화되면서 지역 의료기관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회가 직접 지역 의료 활성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안성관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직접 받으며 지역 의료에 대한 신회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실천에 나섰다. 안정열 의장은 “서울의 대형병원과 인근 평택·용인·수원 등 대도시 병원으로 환자와 건강검진 수요가 빠져나가는 이른바 '의료 쏠림 현상'이 안성 지역에서도 심화되고 있고, 이 같은 현상은 단순한 선호가 아니라, 지역의료 인프라에 대한 신뢰 부족과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면서 “명성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수도권 대형병원들은 꾸준한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반면 안성의 의료기관들은 장비나 의료진의 역량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 미비한 홍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민 불신으로 인해 외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로 인한 ‘의료이탈’이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인구구
안성시가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24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 2023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회복력도시(Resilient City),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y)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는데 경진대회에는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401건의 사례가 1차 서면 평가에 접수되었으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191건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발표(PPT) 및 질의응답을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안성시는 2023년 발생한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해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 ‘300인 토론’ 사례를 “지역문제 집단지성으로 해결 사례를 ‘위기탈출 No.300’라는 제목으로 사회적 자본 분야에 응모했다. 이러한 협치 과정을 통해 시민 스스로 생활 속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시는 토론 결과를
대덕농협(조합장 양철규)이 지난 18일, 한부모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10박스를 대덕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고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한부모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달된 꾸러미는 대덕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을 통해 관내 한부모가정 10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양철규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꾸러미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조합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꾸러미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농협은 농업 발전은 물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곡면은 7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김용운 주무관을 선정했다. 원곡면 이장단협의회는 면 직원이 추천한 친절공무원 후보 4명을 대상으로 11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수를 득표한 김용운 주무관이 7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운 주무관은 산업팀에서 토목과 자연재난 업무를 담당하며 적기 공사 시행과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농촌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원곡면 이장단협의회장은 “특히 이번 겨울 기록적인 폭설로 반복되는 비상근무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제설 작업에 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면은 매월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 부상을 수여함으로써 공무원의 친절 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하여 친절 행정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보석 원곡면장은 “매달 친절공무원 선정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친절 행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자가 점검을 통해 원곡면의 친절 민원 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강연경)이 지난 26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및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 서울, 수원, 평택 3개 지역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 예선에 약 70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초등 저학년·고학년, 중등, 고등 부문으로 나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1·2·3등상과 장려상, 특별상, 입선 등 총 2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 각계각층 인사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시상식, 수상 소감 발표, 축하 공연,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초청 강연에서는 ‘평화를 꿈꾸는 예술가들의 특별한 대화’를 주제로 심사위원 2명과 수상자들이 대화를 나눴으며,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작품성,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과정을 함께 소개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수상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하나씩 골라 답변하며 평화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객석의 어린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호기심과 선배 화가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지사장 이미란)는 24일 안성시노인복지관, 안성성모병원,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지회와 함께 '돌봄통합지원 본사업(2026년 3월 시행 예정)'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통합 업무 추진에 있어 참여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조기 발굴과 사전 예방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연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건보공단 안성지사 관계자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은 시작”이라며, “2026년 본사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 본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국민에게 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국가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안성지사의 선도적 협약은 향후 지역 기반 돌봄 모델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시는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였으며 TF는 △사업총괄반 △운영반 △인력관리반 △행정지원반 △언론대응반으로 구성되어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 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시에 따르면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원금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경기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된다고 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경기환경운동연합, 시민 소송인단이 함께 제기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LNG 발전사업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에 원고인단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내 LNG 발전소 6기 신설을 환경영향평가와 기후변화영향평가 없이 허가한 것에 대한 소송으로, 그린피스는 이는 ‘절차적 정의를 상실한 행위’라는 주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하는 이 소송에는 450명의 시민 소송인단이 참여했다. 소송은 16일 접수됐고, 황 의원은 이날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그린피스, 경기환경운동연합, 시민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연무를 배출하는 LNG발전소 조형물과 함께 ‘RE100 하자면서 메탄 뿜는 LNG건설?’이라고 적힌 플랭카드를 들어 LNG 발전사업이 미칠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전달했다. 소송의 법률대리인인 김석연 변호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석탄을 LNG로 대체하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의무화한 탄소중립기본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발전사업을 먼저 허가한 뒤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현재의 제도는 이미 결정된 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안성시가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신속 대처 및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시설과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전 4시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0시에는 호우주의보로 격하됐지만,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8일 새벽까지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는 김보라 시장 주재로 남상은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 등을 공유하고, 침수 및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안성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간 긴급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주요 조치로는 △하천 둔치 주차장·승두천 하상도로 등 통행 차단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 및 유선안내 △급경사지 등 사전 예찰 △문자 안내 및 마을방송 행동요령 전파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6월,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읍면동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정비 및 준설 등을 추진하는 등 상시 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에 앞장선 결과, 별다른 피해 없이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