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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에버랜드 방문 체험

고삼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대상’ 노고 격려

안성시가 고삼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서 근로 중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지난 8일 고삼농협의 도움으로 에버랜드 방문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삼농협은 지난 5월에 입국해 3개월간 다양한 농가에서 농작업을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낸 계절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에버랜드 방문 행사를 계획했다. 이날 에버랜드 체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A씨는 “태어나서 놀이공원에 처음 와봤다. TV에서만 보던 롤러코스터도 타고,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일하러 온 한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윤성근 농업정책과장은 “폭염 속에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농작업으로 지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달콤한 휴식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이번 체험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성을 기억하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관내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고삼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센터(☎031-887-7616)로 문의하면 인력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호섭 의원, 경기도 최초 ‘택시 차령 2년 연장’ 조례안 대표 발의

신차 구매 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택시업계 경제적 부담 완화 도모

국민의 힘 소속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제21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 ‘안성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출했다. 본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난 3월 21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기본 차령을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부개정 조례안이 조례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다면 유연한 차령제도 운용을 통해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각에서 우려하는 안전 문제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안전성을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로 한정되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안성시조합 최상진 조합장과 임원들은 안성시의회를 찾아 택시 차령 2년 연장이 포함된 ‘안성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조속한 조례제정과 시행을 요구했다. 입법예고 기간에 자동차의 차령 연장에 찬성하는 대덕면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자동차의 기술 발달로 인하여 내구성이 향상되었으며, 최저임금의 상승 대비 택시요금의 상승 비율이 턱없이 부족하여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현 실정에

안성시시설관리공단, 3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1년 최초인증 취득 후 올해도 적합 판정 획득, 전반적 인권경영 상황에 큰 호평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9월 1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021년에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에 성공한 이후 매년 갱신 심사를 받아 이번에 3번째 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이 인권경영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인권보호 수준을 높이고, 이를 외부에서 검증받은 것을 의미한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인권경영 선포를 통해 모든 종사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차별과 혐오를 금지하는 등 인권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전 임직원을 인권경영에 참가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2023년 인권·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고, 각 부서별 맞춤형 인권경영을 전개하기 위해 청렴인권실무추진반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단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안성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의회 전국 최초 ‘과로사 예방 지원 조례’ 제정

최승혁 의원 대표발의 기본계획 수립, 예방사업 법적 근거도 마련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공도읍·양성면·원곡면)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근로자 과로사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 217회 안성시의회 조례등특별심사위원회를 14일 통과했다. 과로사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전국 최초의 제정으로,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에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근로복지기본법 등 많은 노동과 관련한 법령과 조례안이 존재하지만, 정작 과로사에 관한 법률과 조례안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국가는 물론이고, 지자체 차원에서도 과로사 예방에 관한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근로자 과로사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안성시에서는 과로사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과로사 예방 지원사업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제정한 조례안일 뿐 아니라, 법률과 시행령을 통틀어서 최초로 과로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승혁 의원은 “그동안 대한민국이 고도성장을 해오는 과정에서 노동환경 개선이라던가, 노동자 삶의 질적인 문제를 되돌아볼 기회가 적었던 것은 사실”이

‘집행부와 의회간 유기적 협력과 소통 중요’

안정열 의장 “시민들이 편안히 추석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당부

“나는 우산을 주는 것이 협치라면 우산이 부족할 때 함께 비를 맞는 것이 소통이라 생각한다. 집행부와 의회는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하며 다시말해, 독단전행(獨斷專行)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제21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의장은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에 있어 한정된 재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는 물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도 세심히 살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 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안 의장은 “집행부에서도 원활한 예산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추경예산이 통과되는 즉시 시민들이 현장에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안 의장은 계속해 “이번 회기가 끝나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으로 자꾸만 치솟는 물가로 장보기가 두렵다 하는 시민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안타깝기가 그지없다.”고 덧붙여 말했다. 안정열 의장은 집행부 공직자에게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

태아부터 노년까지~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성맞춤사회복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송용현 회장 “사회복지를 나누며 함께하는 안성 되길” 소망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용현)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9일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2023 안성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유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아부터 노년까지~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성맞춤사회복지’라는 슬로건으로 16개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남북통일코리아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아울러 커피화분·비누·키링 만들기, 노인생애체험, 멘티-멘토 꿈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복지분야별 홍보 및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 시민들의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김보라 시장은 더운 날씨에 참석한 분들과 사회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안성복지단체에 감사를 표한 뒤 “안성시는 시민중심의 복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용현 회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남다른 열정과 소명의식으로 지역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김학용 의원, 공사 지연되고 있는 38국도 조기 완공에 나섰다

국토부 도로국장과 안성~화성 고속도로 등 지역 현안도 논의

김학용 국회의원이 지역 발전의 중요 인프라인 38국도 공사 지연을 위시해 새로운 노선의 조기 발주를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7일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을 만나 안성 도로 현안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 △국도38호선 공도-대덕 확장공사 △국도38호선 대체우회도로(합정~공도) △국도42호선 국도표지판 표기 변경 등의 사업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안성~화성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지난 5월 국토부에 최초 사업제안서가 제출돼 관계기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김 의원은 안성 북부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속도로인 만큼, 국토부가 신속하게 검토하여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기간 지연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큰 국도38호선 공도~대덕 확장공사 관련하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부실한 사업관리를 질타하고, 본부에서도 책임이 있는 만큼, 연내 잔여공사 구간의 실시·설계를 빠르게 진행, 부분 개통을 위한 시공사 사업 발주를 서둘러 조치할 것도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보고에서 내년도 정부안에 담긴 서울국토청 소관 사전타당성조사

안성시보건소, ‘경기도 자살예방의 날 우수기관’ 선정

민관네트워크 구축, 생명존중 문화조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 추진 공로

안성시 보건소가 지난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 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22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지자체 주요 정책사업 추진 등을 종합해 3개 우수시군 보건소를 선정하였으며 안성시는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안성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민·관 네트워크 구축 협력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 관리함은 물론 생명지킴이 교육, 캠페인 등 생명존중문화 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지난 5~6일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서비스를 홍보하고자 커피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힐링카페’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대상 선정을 위해 관내 기업체에 생명사랑과 관련된 공모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3개 기관(삼양컴텍, 중앙대학교, 에스티아이)을 선정했다. 또한 오는 9일에는 안성맞춤랜드 반달공연장에서 안성시 사회복지의 날 박람회 정신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마음건강 자가검진, 힐링디

대덕면 외평마을 죽촌제 성황 속 열려

700여년된 엄나무와 오랜 역사에 빛나는 미륵불 동제 주민들 마을 안녕과 번영을 지켜준 마을 수호목에 분향재배

경기도 기념물로 빛나는 문화재 보호와 조상의 얼을 기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죽촌제가 대덕면 외평마을 회관 앞에서 외평마을회(회장 김영서 이장) 주관 노인회·부녀회 후원으로 15일 하루 동안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죽촌제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을 대신해 한상수 사무국장, 대덕면 신현덕 면장, 양철규 농협조합장을 비롯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서 이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행사는 동네 풍물단의 길가락 속에 초헌관 정진국, 아헌관 김영우, 종헌관 유성일을 선두로 참석자들이 미륵과 나무를 3바퀴 돌았다. 김영서 집례자는 “지금으로부터 동리의 안녕과 편안 그리고 주민의 건강 및 동리에 살다 외지에 나간 분들의 안녕과 번영을 위하여 마을을 700년이상 지켜주신 미륵님과 잡귀를 범치 못하게 막아주신 마을 수호 엄나무 아래 제단을 건설하고 더욱 발전되게 지켜주실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정진국 초헌관은 “김윤태 축관의 조력을 받으며 미륵지신 해동지신/복유존령부락수호/7백여년 동민평안 등의 축문을 읽은 뒤 향로에 향을 넣고 술잔을 정성껏 올렸다. 죽촌마을에는 죽리석조여레입상에 존치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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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모범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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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장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보훈 영웅들의 모임인 안성시국가유공자협의회 새 회장에 박광수 월남전참전국가유공자회 안성시지회장이 취임했다. 박 회장은 세계자유수호 전쟁인 월남전에 참전해 한국 국군의 우수성과 명예를 높인 참전 용사로 전선에서는 선봉용사로 퇴역 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역군으로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해 온 모범 보훈단체장이다. 박 회장은 “타 시·군에는 연합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안성시에는 현재까지 조례가 제정되지 않고 있어 임의단체로 역할만 하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어조로 문제점을 지적한 뒤 “보훈시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정부가 보훈 정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정책 역량을 높이고 있는 이때 안성시만 수당 인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고령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전 용사들의 예우차원에서 시와 시의회가 합의점을 조기에 찾을 것”을 요구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보훈 단체간 유기적 관계 설정과 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시청에서도 더 큰 관심과 보훈 발전에 힘써주고 시민들께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풍토 정착에 힘써줄 것”을 덧붙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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