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법상종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본찰인 쌍미륵사에서 봉축 법요식을 갖고 사생의 자비로운 어버이자 인천의 위대한 스승인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 뜻을 기렸다. 이날 단비가 오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법상종 종도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운 총무 스님 사회, 교무부장인 현진 스님 집접으로 해월 총무원장 스님의 헌향과 헌화 및 종도 스님들의 관불의식 순으로 봉행됐다. 해월 총무원장 스님(사진)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인류의 스승이며, 만중생의 어버이시며, 우리의 좋은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신 성스러운 날이다”서두를 꺼낸 후 “나는 진정 행복한가? 괴로움이 있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하루에도 수십 번 업식과 망상의 굴레에 쌓여 스스로를 괴롭히며 상대방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밖을 향해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처님께서는 밖을 향해 끝없이 치닫기 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밝혀 진정한 나를 볼 것을 간절히 말씀하셨듯이 오늘 우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내면의 행복을 추구해야겠다는 굳은 서원을 발한다면 그 사람의 마음에 진정 부처님이 오실 것이다”고 설파했다. 해
안성시가 시민들의 염원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 최종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추진 사업에 반영, 평택역에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62.2km에 이르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이다. 지난 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왔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소외 지역을 해결하고 의료 및 교육, 관광 등 교통 생활 여건을 증진할 수 있는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밀접한 협의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올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대비,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주민들의 철도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정책 일치성, 일자리 효과, 생활 여건 개선,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강조한 정책성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는 조사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안성시가 안성시의회와 정례 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시측에서는 김보라 시장, 의회 쪽에선 안정열 의장을 비롯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안성시를 경유하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의 경우 용인 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SK하이닉스 일반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노선이 안성시 지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됐고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재협상을 주장하며, 건설에 따른 피해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 등 시민을 위한 행정을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해당 사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이 영향을 받는 마을 주민은 물론, 안성시 전체 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의 연구시설 또는 협력업체를 유치하는 등 기업과 협력해서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며 최우선은 시민 이익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압 송전선로 문제 외에도 지역 내 선도 기업 유치, 유천 취수장 문제 등 지속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가 지난 8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새우젓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와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활 안정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질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미경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직접 팔을 걷고 판매에 나서 이뤄진 값진 결실”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곡면이 4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유영자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곡면 이장단협의회는 면 직원이 추천한 친절공무원 후보 4명을 대상으로 4일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가장 많은 수를 득표한 유영자 주무관이 4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영자 주무관은 산업팀에서 농지와 직불금 업무를 담당하며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원곡면 이장단협의회장은 “농지관리와 직불금 신청에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께 친절한 상담으로 늘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원곡면은 ‘이달의 친절왕’을 매월 선정하여 부상을 수여함으로써 공무원의 친절 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하여 친절 행정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친절공무원 선정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친절 행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자가 점검하여 원곡면의 친절 민원 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제일장로교회가 지난 16일 안성시에 현금 500만 원을 지정기부금으로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안성제일장로교회는 교인들이 구제헌금과 성탄헌금을 모아 매년 현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일 점심 식당을 개방해 결식노인과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버대학을 운영하며 다양한 강의와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끝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제일교회 양신 목사는 “우리 교회는 기부금품이 몰리는 명절과 연말연시 등을 피해 기부를 해오고 있다”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성도분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부를 하시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감동적이고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성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오는 5월 9일까지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품질인증전문가(HACCP) 과정과 영상편집전문가(짧은 영상)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학력이거나 고숙련인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육아나 가족돌봄 등으로 단절된 경력과 실무 감각을 다시금 살릴 수 있도록 교육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품질인증전문가 과정은 관내 식품회사 내 HACCP인증을 위한 팀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180시간 운영하며, 영상편집전문가 과정은 짧은 영상을 기획, 제작,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창업 교육으로 180시간 운영한다. 또한, 이번 교육은 2025년 5월 새롭게 개소할 안성시 여성비전센터(안성시 발화대길 25) 내 2층 여성새일센터에서 운영되며 여성새일센터에서는 △새일여성인턴지원금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 △구인기업 일자리 협의회 △고학력ㆍ고숙련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어 관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의 안성시 여성비전센터 031-6190-1511)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전나형)이 베이징 선언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6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여해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IWPG 글로벌 1국은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 전나형 글로벌국장을 포함한 5명의 파견단이 참석해 각국 정부 관계자 및 단체장들과 여성 권리 증진과 평화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17일 유엔 콘퍼런스룸에서는 필리핀 정부 주최, 엘살바도르·나미비아·슬로베니아 정부 공동 주관으로 사이드 이벤트가 열려 주목받았다. 이 행사는 글로벌 여성 평화구축 네트워크(GNWP)와 세계 여성 평화 연맹(WFWPI)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파사이 선언 이행을 위한 핵심 전략적 권고사항 도출 ▲이행 가속화를 위한 실행 가능한 조치들에 대한 공동 비전 탐색 ▲자원 동원, 정책 통합, 역량 강화 노력에 관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패널로 참석해 “평화 구축을 위한 논의는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되며 실천과 제도를 이끌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갖춘 여성들의 수가 많아야 달성이 가능하
안성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시가 예산을 출연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차보전은 1년차 3%, 2년차 1.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대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례보증 출연금은 지난해 9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이차보전금도 1억 8천만 원에서 2억 8천만 원으로 추가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확대 출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마련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지점이며, 협약 금융기관 및 특례보증 제한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지점 675-7133(내선번호103,107)] 및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678-2435)로 문의하면 된다. <저
안성시가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취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을 단위로 공동급식을 운영함으로써, 농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가사노동 부담 경감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27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15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2024년 10개 마을보다 50% 증가한 수치로,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와 공동작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마을이 선정 기준에 반영됐는데 선정된 마을에는 급식 인건비 및 식재료 구입비가 지원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공동급식 지원이 대폭 확대돼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인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 농업인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