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은 전력 공급지가 아니다” 안성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안성지역 관통 건설 계획과 관련, 발 빠르게 지난 3월 18일 제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식 철회 요구 결의에 이어 안정열 의장의 반대를 위한 삭발식 단행과 송전선로 건설 반대 리본패용 등 한전의 일방적 추진에 맞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촉구에 나서는 증 반대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시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위협하는 용인 죽능리 LNG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해당 사업의 부당성과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4일 오후 시청 별관 앞에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 보개면 석우 마을 김재홍 이장, 박성순 청년회장 등이 참석, 주민 동의 없는 졸속 환경영향평가 무효와 LNG발전소 즉각 중단을 외쳤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SK이노베이션과 중부발전이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용인 SK 부지 내에 1.05GW 규모의 LNG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경 10㎞라는 가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연등축제가 안성불교사암연합회 주최, 봉축위원회 주관, 안성시·안성경찰서·안성문화원·안성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후원으로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내혜홀 광장에서 안성불교 나소향 합창단의 찬불가 속에 봉행됐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주제로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는 안성불교사암연합회 회원 스님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시민 등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합회 사무총장인 본각 스님 사회, 도윤 스님 집전으로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관불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불교사암연합회 지강 회장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오늘은 인류의 스승이요, 만중생의 어버이시며 우리의 좋은 스승인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신날을 찬탄하는 성스러운 날이다”전제하고 “이번 봉축표어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로서 인간이 탐욕과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고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면서 생긴 인과법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어리석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버릴 때 비로서 마음에 평화가 깃들고 세상은 맑고 향기로워진다”며 “오늘을 계기로 불자와 시민 모두
새해 새봄 농사철을 앞두고 안성시조합운영협의회(회장 장용순·삼죽농협 조합장)가 지난 4일 삼죽면 체육관 광장에서 ‘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촌 일손 돕기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김형수 농협시지부장과 각 농협 조합장을 비롯 농업 관련 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용순 의장은 “연일 급속히 변화하는 기후와 환경으로 농민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태풍과 폭우 그리고 가뭄 등 수시로 변화하는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안타까운 어조로 설명한 뒤 “우리 농협들은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농민 조합원과 농촌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풍년 농사가 달성되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보라 시장, 안정열 의장은 축사에서 “옛부터 청명 절기는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갖고 있을 정도로 농사짓기 좋은 날이다”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풍년 농사가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을 끝낸 농협 조합장과 농민단체들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협회장기 여성부 경기 게이트볼대회가 경기도게이트볼협회 주최, 안성시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10일 하루 동안 안성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여성부게이트볼 대회에는 박준식 경기도협회장, 김형철 경기도여성위원장과 내빈으로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을 비롯 31개 시군 96팀의 게이트볼 동호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내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동섭 안성시게이트볼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경기도협회장기 여성부 게이트볼 대회를 우리 안성에서 추진하게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서두를 꺼낸 후 “이제 범국민적 생활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게이트볼 운동은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데 가장 좋은 3세대 생활 체육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이트볼은 이렇게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3세대 중심 노인들에게 의미 있는 생활 체육이다”면서 “오늘 평소 열심히 연마해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각 팀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선전할 것”을 촉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의장, 백낙인 체
안성시가 올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 지방세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및 세수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세무조사 추징율·전년대비 추징세액 증가율·조사수행 비율 등 세무조사 전반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 안성시는 2그룹에서 2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업무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수 확충에 기여하고자 추진하였다. 시는 매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해 조사대상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과점주주 취득세, 지역자원시설세 중과 누락, 법인 지방소득세 누락 등 기획 세무조사를 추가 실시해 탈루·누락세원 총 22억 원을 추징했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정기세무조사 및 지방세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하여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지방재정확충 및 공평과세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성시는 전반적인 농촌진흥 추진성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지도정책 △기술보급 △농촌자원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등 11개 분야, 34개 세부지표에 따라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심사로 구분해 실시됐다. 안성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며 농업기술센터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수상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농촌 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이를 통해 안성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앞당겨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2022년 6월 신청사 건립 공사를 착수, 지난 2월 준공하고 3월 24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의 내일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었다”전제하고 “새 청사가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이 되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2,417.06㎡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로 1층에는 민원실, 2층부터 4층까지는 회의실, 주민 소통 공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으로 조성돼 다양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안성시가 올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주요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시는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문화축제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테마의 지역축제를 마련했다. 안성시는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위를 살려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 콘텐츠를 확대, 금석천 벚꽃버스킹을 시작으로 안성문화장 페스타,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등 지역 정체성과 문화자원을 살린 축제들이 연중 이어진다. 지난 4월에는 벚꽃 명소 금석천에서 ‘벚꽃버스킹’이,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와 ‘신활력 활활 페스티벌’이 안성천변에서 동시에 펼쳐져 큰 호평을 받았다. 5월에는 안성맞춤랜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어린이날 행사’,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지역 축제로는 공도읍의 ‘공도문화축제’, 금광면의 ‘금광호수 달빛축제’가 연이어 6월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와 함께 전국 청년 공예인을 중심으로 한 ‘청년공예페스타’가 열린다. 또한 가을철에는 포도를 주제로 한 대표 지역축제 ‘안성맞춤포도축제’를 중심으로 ‘삼죽면 국사봉문화축제’, 일죽면 ‘일죽 청미음악회’, 죽산면 ‘죽주대고려문화축제
안성소방서가5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쿠팡 안성4센터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쿠팡 안성4센터는 연면적 약 95,265㎡, 근무인원 550명의 대형 물류시설로,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자 중점관리대상물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되고 있다. 이번 행정지도는 대형 물류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물류센터 화재 사례 공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및 현장 여건 확인’, ‘관계인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 ‘소방안전에 대한 관계자 의견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화재취약 물류센터 7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점검 및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집중 추진 중이다. 신인철 서장은 “물류센터는 구조 특성상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큰 시설”이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계자들께서는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실전형 소방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이 10일 열린 안성맞춤 진로박람회에 참석, 학생들을 위한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다문화 체험 부스를 체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안성맞춤 진로박람회는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14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진로특강, 41개의 직업체험, 대학 연계 학과체험, 직업계고 홍보 및 체험, 다문화 체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이정우 교육장은 진로 특강에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핵심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이며, 미래의 희망, 안성의 인재는 바로 여러분 자신”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하얀 눈길의 이정표가 되는 발자국같이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하는 안성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어 직업계고 홍보 및 체험 부스와 다문화 체험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나누었다. 현장을 찾은 한 학생은 “교육장 선생님과 직접 체험해보니 더 기억에 남고,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게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