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식문화와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열린 ‘2025 국제요리&제과 경선대회’가 한국요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특별전시 경연대회에 안성의 엄경희씨가 속해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서비스과 학우 10인이 참여한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효성 이사장은 “한국의 문화 및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시상과 함께 공적을 치하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팀이 최고라는 영예에 빛난 것은 안성향토유물박물관이 소장한 귀중한 유물이 바탕이 됐다. ‘주몽의 하늘과 신라의 땅이 그리고 고려의 산과 조선의 바다가…’ 조상의 얼이 담겨있는 유물이 수천 년의 역사 속의 잠에서 깨어나 새롭게 나타난 것이다. 유물에 담은 오미다례 한식 디저트 안옥미 팀장은 “조상의 얼이 담긴 유물에 정성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멋진 유물에 어떻게 한식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고, 천지신명께 비는 그런 마음으로 음식을 한 가지 또 한 가지 만들었다”면서 그간의 어렵던 사실을 차분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남성우)가 지난 12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 등 105가구에 삼계탕과 반찬, 과일 등을 전달하는 ‘영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양성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에이티이, 양성농협의 후원으로 양성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연계 행사로 진행됐으며, ㈜에이티이는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영양삼계탕 나눔 사업에 매년 100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양성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 30여 명은 정성 들여 준비한 삼계탕과 반찬, 과일 등을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남성우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영양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일에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1동이 지난 8일 청렴분위기 및 투명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청렴자세를 돌아보고 나만의 청렴다짐을 작품활동으로 표현하는 ‘지금은 마음 창작 중, 봄꽃처럼 청렴해봄’ 행사를 진행했다. 꽃이 피는 봄을 맞이하여 직원 스스로 청사를 활기차고 아름답게 가꾸면서 새해에도 빛날 나의 모습을 다짐하며 기대와 바램을 담아 청렴 꽃을 심었다. 또한 나만의 청렴 꽃을 잘 자라게 하고 청렴 의지를 다지고자 1인 1청렴 슬로건을 창작하여 명패로 만들어 화단에 게시 및 홍보함으로써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은 물론 적극행정에 앞장서는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안성1동장은 “봄꽃 향기와 함께 청렴도 가득 퍼졌다. 앞으로도 청렴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부패 없는 안성1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 죽산면에 거주하는 박석식 후원자가 신생보육원과 맺은 인연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2년,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이 어려운 현실을 접한 때부터 매년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자립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만 20여 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금은 1,000만 원에 이른다. 하지만 그의 후원은 단지 장학금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매년 보육원 운영에 필요한 시설 후원금, 개별 아동과의 결연 후원, 그리고 모든 아동과 직원들을 위한 식사 자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2일 저녁, 안성시의 한 식당에서는 아이들과 전 직원이 함께한 만찬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메뉴는 소고기와 삼겹살, 된장찌개, 냉면, 음료수까지 푸짐하게 준비되었으며, 아이들과 직원들은 마음껏 식사를 나누며 웃음과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 후원자는 “아이들뿐 아니라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까지 모두 꼭 참석해 달라”며 정성껏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 역시 큰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박 후원자는 “아이들이 복을 받고 앞으로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진심으로 도움
안성문화원은 안성문화 현장교육 프로그램인 ‘문화학교 문화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안성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배운 안성문화·역사를 현장에서 교육·체험하는 방식으로 지난 30일 진행됐다. 문화탐방 코스는 안성문화사료관→국사봉 쌍미룩불→국사암 삼존불→이경순소리박물관→디마아트센터→죽산 두현리 삼존불→칠장사→ 죽산성지→흔들바위 등 보개면과 죽산면, 일죽면 소재 문화유산으로 구성됐다. 이날 문화탐방은 안성학연구소 임상철 소장의 교육·해설로 단순 안내판 설명이 아닌 각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와 설화, 가치 등을 자세히 설명 듣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되는 죽산면 두현리에 위치한 삼존불(두현리 삼존불상)을 체험한 후 칠장사로 이동했다. 칠장사는 신라시대 636년(선덕여왕 5)에 자장율사가 창건, 고려시대 1014년(현종 5)와 1308년(충렬왕 34)에 혜소국사가 대규모로 중수, 조선시대 1623년(인조 1) 인목대비가 중창한 천년고찰이다. 참가자들은 칠장사 입구에 위치한 철당간을 둘러본 후 칠장사로 이동 천왕문을 시작으로 대웅전과 대웅전 안 불상·범종, 혜소국사비, 석조당간, 동종, 봉
안성시가 오는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8곳에서 소비촉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지역 상권 활력과 소비 진작을 위한 동시다발 소비촉진 행사로 안성시는 지역 상인회‧연합회와 함께 통큰세일 공모사업에 참여, 관련 사업비로 도비 1억 5백여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주요 행사 내용은 페이백 및 경품 추첨으로 기간 내 구매 후 영수증을 환급처에 제출하면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세부 일정 및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통큰세일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자극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침체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은 물론 올해 처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 등 새로운 지역상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가백년대계’로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교육정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학부모들의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안성시의회가 팔 걷고 나섰다.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 주최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가 지난 10일 오후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 명과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 등과 교육 전문가,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속 열렸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의 배움은 교실뿐 아니라 지역과 가정 등 모든 사회공동체가 나서야 하고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면서 “오늘 토론회는 현재 진행 중인 교육의 문제점을 파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교육 토론회이다”강조한 뒤 “학부모들께서는 안성 교육발전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의회는 최근 고등학교 입학문제, 교육격차, 지역간 학력불균형, 학교시설 부족,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교육 문제들이 다양하게 제기됨에 따라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학부모들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가 기획됐다. 2부 발제에서는 한국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영준 부원장이 ‘미래 사회와 학교 교육정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국안성가요제가 올해로 19회를 맞게 됐다. 오랜 기간 진행하면서 전국에서 3,000여명의 가수지망생들이 안성을 찾았고, 이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0여명이 입선해 현재 가수로 활동 중에 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인기를 받고 있는 안성가요제는 안성아라는 예명으로 활약 중인 이종국 사단법인 전국가요작가협회 안성지부장이 2006년 처음 개최한 뒤 안성을 예술문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이종국 지부장의 헌신에 힘입어 이제 안성을 빛내는 가요제가 됐다. 그동안 운영비가 모자라 사비로 충당하는 어려움을 감내해 오면서까지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가요제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열정의 무대를 만들고 운영해 온 이종국 지부장은 오로지 예향심 하나로 예술을 빛내고 있다. “안성에서 전국안성가요제를 열게 된 것에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하는 이종국 지부장이야말로 안성을 사랑하고 예술을 빛내는 모범지도자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정부가 재난 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하는 최고 수준의 종합평가로,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가 공정하게 심사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재난관리평가 총 5개 분야(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최근 복합재난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 교육, 실전형 모의훈련,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등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힘써 왔다. 안성시가 재난 예방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시민 안전을 중심에 둔 행정이 실효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 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재난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안성시 금광면 연내동마을 김종국 이장이 화재로 집이 전소된 마을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지난 21일 금광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종국 이장은 현재 금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는데 이번 기부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마을 주민을 위로하고 회복을 도우려는 뜻에서 진행됐다. 김 이장은 지난 1월에도 연내동마을 주민들과 함께 성금 370만 원을 모아 기부했으며, 2월에는 현금 100만 원을 별도로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 역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해지며, 화재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 단위의 기부 활동이 재난 상황에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신현선 금광면장은 “화재로 인해 큰 상심에 빠졌을 주민에게 김종국 이장님의 따뜻한 손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광면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