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마스크 공급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나섰다

안성소방서, '마스크 5부제' 인력 지원

 마스크 판매날 혼란으로 약국마다 본연의 약사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가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의용소방대를 동원, 15일부터 관내 약국의 인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지원은 ‘마스크 5부제’ 전면시행에 따른 약국의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고 공적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따라 안성소방서 원곡여성의용소방대의 관내 1개소 약국 인력 투입을 시작으로 소방서로 인력지원을 요청한 약국에 3월 한 달 동안 의용소방대원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고문수 안성소방서장은 “정부가 시행하는 마스크 5부제의 빠른 정착 및 혼란 방지를 위해 의용소방대 보조 인력을 지원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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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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