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최혜영 전‧현직 국회의원을 탄핵한다

민주당 안성 고문단 지역위원장 공모 저지 비상 행동 돌입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고문단(20여명, 이하 민주당 고문단)이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당 고문단은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를 사당화하려는 이규민-최혜영 전·현직 국회의원을 탄핵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 마음과 뜻을 모아 키워낸 동지를 탄핵해야 하는 현실이 원망스럽다.”며 비통하고 착찹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과거 군부독재 정권에서 ‘빨갱이’로 몰리면서도 안성 민주당을 위해 헌신했던 과거를 회고하고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도 없었지만 1.7%의 승리를 만들어 냈다. 6.1 지방선거에서도 김보라 시장의 재선, 양운석 도의원의 재선, 3명의 시의원과 1명의 비례대표 광역의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우리는 다가올 총선 또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안성 민주당이 또다시 일부 정치인의 아집과 잘못된 권력욕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현실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혜영 의원의 안성지역위원장 신청 자체를 반대하지 않았다.”전제하고 “고문들 중 일부가 전화와 문자를 보내, 어떤 생각으로 지역위원장에 신청했는지 듣고 싶다며 회동을 제안했으나 최혜영 의원은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에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면서 “그리고는 큰 결심에 앞서 인성 민주당 당원들과 교류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 뒤 “도대체 어떤 당원들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의아할 따름이다.”라며 최혜영 의원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규민 의원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초래한 책임에 대한 반성은 없이 배후에서 안성 시민의 자존을 훼손하고, 안성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당의 고문들로서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이규민 전의원의 행태를 강력하게 성토했다.

 이들은 이규민-최혜영 전‧현직 국회의원을 정치적으로 탄핵한다며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은 △이규민 전의원은 더 이상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자숙하라 △최혜영 의원은 우리의 뜻을 들어 지금이라도 지역위원장 신청을 취소하라 △아울러 진정으로 민주당을 사랑한다면 3선 당선된 지역을 떠나 민주당 험지인 서초을 지역위원장에 지원한 홍익표 의원을 본받아 진짜 민주당 험지인 본인 고향 경남 거제로 가거나 민주당이 더 어려운 지역에 헌신 봉사 하라. 안성은 더 이상 외부 수혈이 필요한 민주당 험지가 아니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역위원장 선정 과정을 당헌당규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라 등이다.

 아울러 민주당 고문단은 이러한 이규민-최혜영 전·현직 국회의원의 잘못된 행위를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5일 민주당 중앙 당사를 방문, 안성 시민과 민주당 당원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앞으로 윤종군, 최혜영 공모자간 지역위원장 경쟁의 결과가 어떻게 결론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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