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별 3명 수준으로
경기도 고유의 복지 브랜드
‘무한돌봄센터’가 큰 폭으로 확충된다. 도는 정부에서 희망복지 지원단을 출범시킴에 따라 도 무한돌봄센터 근무인력도 현행 358명에서 650명으로 곱절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희망복지지원단은 정부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해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무한돌봄센터라는 고유 브랜드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지난달 도 행정조직원 개편, 무한돌봄과 사례관리, 나눔문화 등 3개팀, 1개과 단위로 무한돌봄센터를 출범시킨 경기도는 인원 보강에 따라 기존 사례관리 업무를 포함한 민간과의 복지지원 연계 등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간전문가 1명으로 운영되던 네트워크팀에 공무원과 전문요원을 보강, 현장 중심형 복지활동도 펼치게 된다.
앞으로 도는 13개 부처 292개 복지사업 중 156개의 중복 수급 사례를 선정, 공평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도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에 복지 인력을 현 1.6명 수준에서 2014년까지 3명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