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친환경 재배 면적 확대 유기질 비료 지원 등 친환경 농업 육성에 나선다. 또 안성·용인·여주 등 도내 7개 시·군 8곳을 클린 농업벨트로 묶어 친환경 농업 시스템도 구축한다. 도는 올해 이렇게 친환경 농업 육성 및 확대를 위해 39개 사업에 국·도비1천 60억 원을 투입 한다고 밝혔다. 도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면적을 내년까지 경지면적대비 5%(8평 6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무농약 4천 486ha, 유기농 1천 848ha를 합쳐 총 6천 334ha로 총 경지면적 대비 3.5% 수준이다. 또 1ha당 220kg으로 예상되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내년까지 205kg으로 15%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237억 원을 들여 31만 t의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녹비종자를 시·군에 지원된다. 또한 원예시설 현대화(32억 원), 과수생산시설 현대화(37억 원), 시설원예 에너지절감형 난방시설개선(37억 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예산업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