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2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제2 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 축제로 입증됐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한국 축제 콘테츠협회가 한국의 우수한 축제 콘텐츠를 알리고, 지역과 국가 관광 산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주관한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축제관광 부문(계절별 축제), 축제경제 부문(특산물, 특산품 포 함), 축제 콘텐츠 부문(창의· 오락·한류), 축제 예술 부문(각 장르별 문화예술)을 포함해 7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축제를 선정했다.
안성시와 바우덕이 축제를 비롯해 전국의 수 백개 축제들을 대상으로 축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함평나비 축제, 보령머드 축제, 화천 산천어 축제 등과 함께 2013년 최고 성과를 낸 축제로 입증 받았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되어 온 바우덕이 축제는 문화 예술도시 안성시의 대표 문화 예술 축제로 세계적으로 도 인정 받은 축제이며, 경기도 10대 축제, 농식품부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도 선정된 바있다.
중요 콘텐츠인 남사당 전통민속 공연은 아테네 올림픽, 독일 월드컵 등 세계적 이벤트에 초청받아 공연한 바 있고, 2006년 UNESCO 공적자문협력 기구인 CIOFF 회원 축제로 인정받아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 유치에 성공했고, 2013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남사당 놀이와 줄타기는 UNESCO 세계무형문화유산이기도하다. ‘바우덕이’ 와 조선시대 3대 장의 하나인 ‘안성 옛 장터’ 재현 등은 다른 축제와 차별화되는 바우덕이 축제만의 핵심콘텐츠로 이번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안성시 황은성 시장은 “금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